담벼락 서재 주인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벼락에 남기세요! 담벼락에 남겨진 글을 메일로 알려드립니다.
시시프
986
안녕하세요? 기재해 두신 블로그와, 책에 쓰신 감상 몇 읽으면서 치열하게 삶을 전진시키시는구나 느꼈습니다. 물론 저는 그러지 못하기에 이런 감상이 듭니다.
배움을 독려하고 교정해주는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이지만, 이 정도 글을 나눈 관계도 별로 없기에 가까워진 마음입니다. 이곳(유저북) 생활이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종종 뵙지요. 좋은 글 자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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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stargazer82 예, 반갑습니다. 콩나무반(목요일 콩글리시)과 책여세에 참여하고 있어요. 영어공부모임을 처음 시작하신 분이라고 들었었습니다. 좋은 책 많이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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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erlkni @stargazer82 두분 모두 반갑습니다. 흐흐
풀피리
973
<멋진 그림책의 세계에 빠져보세요>
그림책 고르기가 싶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림책 고르기에 대한 좋은 책들도 이미 한참 전에 나온 것들이라 그분들이 추천하는 책들도 절판된 것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나온 책들도 참고했었는데 막상 경험한 바로는 고르기가 쉽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너무 상업적인 책들(유명 작가가 쉽게 써내려간 다수의 책들)이 많고, 특히 부모의 의무감을 쉽게 덜어줄 수 있고 학교 공부와 연계된 전집류가 한국에는 많은지라 유혹을 떨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도서관과 서점에 자주 가서 많은 책들을 읽어보는 방법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의 종류도 알 수 있고...
그렇지만 제 경험으로는 색깔이 풍부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그림들, 이야기와 그림이 잘 어울리고,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힌트들이 숨어있는 그림들이 있는 책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 글자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내가 글을 읽어주는 동안) 그림을 바라보며 온갖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 말입니다. 특히 유명한 작가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을 정성 들여 만든 단행본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꼭 따뜻하고 정결한 그림이나 이야기만이 좋았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소 괴기스럽고 슬프고 무서운(예를 들어 화가 잔뜩 난 마음속의 괴물과 싸우는 이야기, 이혼한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아이의 이야기나, 버스 앞자리에 앉았다고 경찰서에 끌려간 흑인 소녀의 이야기 등) 책들도 아이들이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뽈뽈 기어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었는데 그 때 느낀 것은 그림책의 세계가 기대 이상으로 무궁무진하고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과 상상을 공유하며 끈끈한 정서적 공감을 만들 수 있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분들은 이 멋진 시간과 기회를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풀피리
966
최근 우연히 온라인으로 서재를 관리하는 사이트를 발견해서 책꽂이에서 먼지만 쌓여가는 책들을 오랜만에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만 입력하면 바로 책 표지 이미지와 기본 정보가 뜨고 책의 소유 여부, 독서 일정, 카테고리 등을 분류해서 정리할 수 있어서 제가 현재 읽고 있는 책들도 정리되고 나중에 읽고 싶은 그러나 아직 구입하지는 않은 책들도 미리 찜해둘 수 있고,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들도 등록해 놓을 수 있어서 나름 독서 이력을 정리해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더구나 책을 읽고난 소감이나 평가도 기록할 수 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연결해서 지인들과 독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어서 소셜네트워크로도 활발히 활용할 수 있겠더군요. 일본의 경우 이런 온라인 서재 관리 사이트가 1인 출판 플랫폼으로 발전해서 전자책을 회원들이 스스로 출판하고 다른 회원들이 구입해서(다운받아) 읽는 사이트로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책, 영화, 음악, 그림 등을 매개로 문화예술 소셜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기존 소셜네트워크의 한계인 신변잡기 위주의 가벼운 대화에서 좀 더 무게감 있는 깊이 있는 대화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풀피리
958
그동안 책꽂이에 쌓여만 있던 책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잠시 여유를 가지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나름 좋네요. 빌려봤던 책들도 다시 기억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전자책 시장이 커지면 이곳에 책 본문을 올려놓고 스마트패드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날도 올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즐거운 책읽기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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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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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여세(책으로 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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